제닉스 마우스, 무선 무소음 버티컬 쓰리스트라이크
쓰던 cosy마우스가
결국 불용처리가 되어서
마우스를 다시 구매하게 되었다.
cosy... 마우스...
개빡치는 코시
잘 박살나는 코시의 실태를 구경하려면
아래 글 참고
마우스 고장 수리, 레이저 광센서 오작동 위주로다가
아무리 찾아도 마우스 광센서 고장났을 때 고치는 건 안나옴 버튼 고장났을 때는 마우스 분해해서 부품을 떼고 붙이고 테이프 휘감고 집도하고 뭐 이것저것 막 하던데 광센서 고장은 잘 이야기
ulkun.tistory.com
본론
마우스를 또 고르자니
가격은 천차만별이고
입소문 얼얼한 다양한 브랜드가
여러가지 있지만,
마우스 고장나는건 순서가 없어서
매번 마우스 고를 때마다
고민하게 되어서 정리를 좀 해봤는데
1. 우선 클릭압이 낮은 마우스이면서
2. 장시간 사용에도 무리가 없고
3. 동선에 영향이 적은 무선방식인 것.
그래서 찾게된 마우스가
"무소음 버티컬 무선 마우스"
버티컬 마우스가 여러가지가 많던데
특히 로지텍꺼 있었는데
마우스 하나가 12만원인거 보고 손절함.
물론 마감이 더 기깔나게 생기긴 했는데
12만원 주고 살 돈 없는디
그래서 기가막힌거 찾았나
제닉스 인가 뭔가에서 만든
거기서 STORMX VM2라는 모델.
위에서 봤을 때 대충 이런 모양인데
어딜 들고다니든 어그로 하나는
기가막히게 끌 것 같은 디자인이다.
로지텍이랑 많이 비슷하기도 하지만
이 제조업체에서는 게이밍 컨셉으로다가
LED라인 인디케이터를 딱 넣어줘서
겉 멋을 한 층 높여주는 '척'을 할 수 있다
그런 컨셉인지는 모르지만
솔직히 나는 마음에 듦 ㅎ
정밀한 분석 & 전문가의 소견
측면 사진은 대충 이렇게
무슨 벽 위에 마우스를 발라놓은 느낌이다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일 수 있게
착각이 들 수 있도록 각도기를 꺼내왔다
각도를 재보면 전면부는
제품 자체의 각도는 약 70도의
기울기를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로 갈수록 약 80정도로
경사가 더 기울어져있으며
곡선의 디자인이 합리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다양한 측정을 한 결과
인체공학적이라는 결론이 내려졌다.
(구글아 광고 승인해라)
어느각도가 이상적인가?
이에 대한 해답은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는 이유'에서
찾아보고자 했다.
나도 경험상으로 짐작을 하긴 했지만
주로 버티컬 마우스를 찾게 된 계기는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손목이 아파지는
소위 말해 '손목 터널 증후군'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Carpal Tunnel Syndrome이라 하고
정식명칭은 손목 수근관 증후군 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이 증상은 우리가 장시간 마우스를 만지작 거리는 동작이
흡사 손목을 바닥에 문대고 비비고 별 짓 다하는데
이 때, Median nerve (신경) 압박을 받아서
손목이 개박살 나고있다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유전이나 임신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멀쩡하다가 갑자기 아프니까 이런거 찾게 되는거 보면
손목을 이상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원인이긴 함
그래서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함으로써
정중 신경 부위의 압박을 피하는 것이
많은 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
결론적으로 이런 느낌으로 보았을 때는
즉당~~~~~히 기울어져 있는게 나을 것 같다는 것인데..
30도 45도 250도 상관없이 본인이 쓰기 편하면서
본인이 생각하길
"캬 이정도면 정중신경에 압박을 피해가겠는걸?"
요런 느낌으로 양심적으로 편한걸 찾는게 건강할 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산 건
마우스 자체 각도는 70도 80도 됐는데
잡으면 내 손은 육안으로 45도 기울어짐
사실 이부분을 사진 찍어야 했는데
다시 또 찍기가 귀찮아서
나중에 생각이 들면 까먹지 않고 올려봐야지
너무 수직으로 세워져있어서 애매하다싶으면
봉잡고 왔다리 갔다리 하는거 상상해보기.
서예하 듯 팔 전체가 움직이 듯 하면
그것도 사용하기 불편함
그래서 적당히 기울어져 있는 것이 좋은듯.
참고로
진짜 손목이 아야아야해서 버티컬 찾는 손님분은
버티컬 키보드도 찾아봐도 좋음
외국에서는 이런 키보드도 있긴 한거 같던데
이건 진짜 너무 지랄맞은거 같고
요런 것